공덕역 경의선숲길 한옥 카페 '커피향 깊은 그 한옥'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덕역 경의선숲길 한옥 카페 '커피향 깊은 그 한옥'

맛집.카페

by chungwoo0513 2021. 9. 13. 11:08

본문

가을이 되면서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해가 뜬 지난 주말에는 다시 더워서

여자 친구와 빙수 먹기 위해서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경의선숲길

날씨는 더워도 경의선숲길은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니까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할 수 있는 힐링되는 시간이 정말 좋더라고요

 

신촌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빙수 집을 찾았지만 결국 경의선숲길에서는 저희가 못찾아서

발길을 돌리면서 이리저리 찾다가 우연찮게 한옥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알고보니 집에서 10분도 채 안 걸리는 곳이었다는 -_-;

솔직히 한옥 카페라고 하면 북촌이나 익선동 등 종로나 인사동만 생각하게 되었는데

집 근처에도 이런 한옥 카페가 있다는게 뭔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집에 근처에도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었구나?!!

커피향 깊은 그 한옥

업체 간판을 찍을려고 찍을려고 다가갔는데 아직은 사진 기술이 많이 부족합니다 ㅠㅠ

외부는 평범한데 안에 인테리어는 위에 한옥스럽게 인테리어를 잘 해놔서

충분히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북촌이나 이런 곳도 한옥 느낌이 나지만 장점이자 단점인게

너무 태양볕이여서 더웠는데 여긴 바로 옆에 경의선숲길로 또 걸을 수 있으니까

그런 면으로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요런 느낌적인 느낌?!!

요즘 아파트 인테리어 알아본다고 어느 장소 가면

여긴 어느 장판에 어떤 마감재에 어떤 몰딩에

여자친구에게 많이 듣는데 나무로 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거 같았어요

커피향 깊은 그 한옥

한옥 카페 인데 메뉴가 되게 많죠?!!

저희는 여름 한정으로 나온 컵빙수를 먹기로 했는데 평소에는

티를 자주 먹어서 물어보니까 여기 티는 직접 우려내서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한옥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거 같아요

 

여튼 저희는 컵빙수 2개를 시켰고 컵빙수와 같이 먹을

오레오 과자도 1개 추가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1개당 7000원에 오레오까지 총 15,000원으로 먹었는데

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에 이렇게 꽉 채워주시고

팥빙수는 또 비벼먹는거 때문에 섞다가 흘리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그냥 위에서부터 떠먹으면 되는 식으로 해서

고명만 조심한다면 편하게 먹을 수 있고 먹다가 혹시 남는다면(저는 다 먹었지만)

들고 가져가시기에도 편하십니다. ㅎㅎㅎ

 

마포 공덕역은 서울역처럼 지하철 노선이 총 4개(5호선, 6호선, 경의 중앙선, 공항철도)가 다녀서

교통적으로 되게 편한 곳인데

여기서 산림욕도 하면서 카페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을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남겨봅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