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카페 도이첸에서 독일 느낌을...!

안녕하세요 한가위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집에 다녀왔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ㅠ_ㅠ

그래도 부모님 뵈니까 확실히 기분이 좋고

아직도 어머니 앞에 있으니까 성인이 아닌 아이가 된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 자주 못 뵈니까 내려왔을 때 같이 드라이브하면서

바다도 보고 여자친구도 소개시켜주고 할 겸

남해 갔다가 독일마을 카페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독일마을은 한 4~5번정도 가긴 했는데 그 땐 항상

언덕만 차를 타면서 지나가고 그닥 볼 거 없겠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네비 보면서 가니까 도로 기준으로 양 옆에 언덕 위에 쭉 마을이랑

예쁜 건물들이 있더라고요

 

만약에 서울에 올라가지 않더라면 조금 더 구경 했을텐데

독일마을 갔다가 같은 날에 집에 올라가야해서 거의 10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게 될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 했고 ㅠ_ㅠ

(저보다는 여자친구가 더 아쉬워해서 다음에 꼭 오자고 합니다 ㅎㅎ)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써볼려고 하고 오늘은

남해 독일마을에서 들린 카페 한 곳을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남해 독일마을 전망

남해 독일마을 전망

원래 태풍이 온다고 이야기가 나와서 내려갈까 고민 많이 했고

저희가 출발 할 때 만해도 밖에 비가 와서

그냥 남해 바다만 보고 와야겠다 싶었는데

남해 도착할 즈음 되니까 비가 그치고

오히려 해 뜨면서 비로 인해

먼지까지 싹 씻겨갔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날씨 좋았고 비와서 덥지도 않고 선선해서

돌아다니기에 정말 기분이 좋았던 날씨였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카페 도이첸 메뉴

남해 독일마을 카페 도이첸 메뉴판

우연히 지나가다가 카페에 들러서 카페 내부를 찍는데

햇빛이 강해서 몇번을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을 찍으려고 했지만 빛에 반사가 되어서

다 보이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제가 핫도그를 되게 좋아하고 독일이 핫도그도 유명하니까

생각하고 온건 아니지만 이왕 온거 뭔가 기대가 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핫도그 오리지날 세트 1개

엄마랑 여자친구랑은 핫도그 단품 1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주변을 찍었는데

확실히 날씨가 좋으니까 야외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고

바로 옆에 2층으로 되어 있는 카페 & 펍도 있으니

같이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모처럼 연휴철이다보니 이렇게 나간거 같고 거리유지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드디어 핫도그가 나왔는데 원래 핫도그를 잡으면

안에 있는 내용물이 흐르거나 이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걸 방지해주기 위해 반으로 잘라준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상관없지만 큰 입을 벌려

먹기 부담스러운 여자분들도 조금 더 조신하게 먹을 수 있게

세팅을 잘 해주셨습니다.

 

남해 독일마을 핫도그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한손을 잡기도 편해서

이야기 하면서 먹거나 주변 경관을 보면서 먹기에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되게 센스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가 좋은 사람들과

남해 독일마을 카페 하우첸에서 담소 나누면서

좋은 시간을 잘 보낸거 같습니다.

 

주변에 주차 시설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장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날씨가 좋다면 남해 독일마을에 다시 한번 더

꼭 와야할 것 같아요.

(저는 몇번 와봤지만 감성이 느껴지는지

여자 친구가 엄청 좋아해서 서울 와서도 다시 한번 더 가고 싶다고

회상을 몇번이나 하더라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