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숲길 생선 구이 맛집 도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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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생선 구이 맛집 도꼭지

맛집.카페

by chungwoo0513 2021. 10. 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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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천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요즘에 날씨가 선선해서 아침 저녁으로

공덕역부터 신촌까지 경의선숲길을

걷곤하는데

 

이번 연휴 때 여자친구와 같이

경의선숲길에 있는 생선 구이 맛집인

도꼭지를 찾아갔습니다.

 

지하철역이라면 대흥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5분 정도몬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의선숲길 도꼭지

아마 처음에 찾아가시는 분들이라면

매장 자체가 튀지 않고 조그만한

선술집처럼 생겨서 찾아가는데

쉽지는 않으실 것 같아서

처음에 가신다면 지도 어플을

사용하시면 보다 쉽게 찾아갈 수 있을거예요.

 

초 저녁에 가시면 저렇게 밝은 집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석과 도꼭지. 입구가 하나여서 헷갈릴 수 있어요.

매장 앞에 가면 저희도 처음에 헷갈렸는데

입구는 하나인데 매장이 두 개 입니다.

 

'윤석'이라는 돈가스 매장과

'도꼬고지'라는 생선구이 매장이 있으니

매장 예약 또한 헷갈리지 마세요

 

저희도 메뉴보고 다른데?!! 하고 헷갈렸다가

매장이 두개 인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경의선숲길 도꼭지 매장 앞

이렇게 매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확실히 입소문이 퍼진 집이여서

시간 맞춰서 가면 자리 없습니다 ㅠ_ㅠ

7시 30분까지 Last order시간이여서

6시 50분에 여유있게 왔더니

뒤에서 두번째로 대기손님이 되었습니다.

 

그 날 재료가 소진이 되면

더 이상 손님을 안 받는 곳이니 시간 맞춰서

가시면 늦을 수 있습니다.

 

도꼭지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보통은 위에 있는 세트 메뉴를 주문을 하시는데

저는 여자친구와 같이 나눠 먹기 위해서

고등어구이 계절밥상과 삼치구이 계절밥상

이렇게 각각 1개씩 주문하였습니다.

 

계절 돌솥밥은 그 날  그날에 따라서

조금씩 바뀌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간 날에는

버섯이라고 적혀 있었네요

 

주문 받고 15분 정도 대기하고 난 뒤

매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입구에 보시면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윤석'과 '도꼭지'가 나눠져 있으니

앞에서 대기자 입력하실 때

업체명과 메뉴보면서 입력 꼭 잘하셔야해요 ㅎㅎ

 

고등어를 제외하면 모두 국내산이네요 +_+

 

실내 느낌은 작은 선술집 느낍니다. 그러면서

조용한 재즈 음악이 나오는데

분위기는 확실히 조용한게 느껴져셔

은근히 분위기 맛집도 느껴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음식이 더 정갈하고 이쁘게

잘 나옵니다.

도꼭지

자리 안내를 받으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정갈하게 반찬들이 놓여져 있는데

먹다가 부족하면 더 받을 수 있으니

큰 신경은 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조금 특이했던게 김에 버터가 있어서

무엇이지?!! 하고 몰래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솥밥나오면

거기에 마가린을 넣고 비벼 먹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순간 뜨끔하면서 땀이 삐질 나왔어요 ㅋㅋ

 

경의선숲길 맛집 도꼭지
경의선숲길 맛집 도꼭지

제 여자친구는 요즘 같은

코로나에는 위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손을 씻고

경건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되게 귀엽게만 보입니다

 

밖에서 미리 주문을 받았기 때문에

자리에 앉은 순간부터는 음식이

금방금방 나옵니다.

 

도꼭지 계절밥상
도꼭지 계절밥상
도꼭지 계절밥상

먼저는 계절밥상에 나오는 돌솥밥인

버섯돌솥밥이 나왔습니다.

그 날 그 날 계절밥상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다른 솥밥은

알수는 없지만

 

버섯과 다른 채소들이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건강식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여자친구는 음식 플레이팅이

이쁘게 잘되었다고 하면서

사진을 몇번 찍더라고요

 

가지고 오시는 종업원 또한

뜨겁기 때문에 조심히 갖다 주고

처음 오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도

친절하게 잘 알려줍니다.

 

도꼭지 고등어구이, 도꼭지 삼치구이
도꼭지 삼치구이, 도꼭지 고등어구이

이제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앞에 있는게 삼치구이

뒤에 있는게 고등어구이입니다.

 

삼치구이는 살짝 타서

쓴맛이 돌기는 했는데

저에게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고등어구이는 껍질이 적당히

구워져서 바삭하고 속 또한 잘 익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삼치구이 또한 촉촉한게

씹을 때마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고등어구이와는 다르게 삼치구이는

뼈도 다 발라져있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도꼭지 고등어구이 정식, 삼치구이 정식

이렇게 한 세트가 나와서 각자 반찬 옆에 있는

간장을 적당량 넣어서 섞은 뒤

김이랑 같이 있는 마가린을 넣고

비벼 드시면 됩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왼쪽에서 분노의? 섞는 숟가락이 보이실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을 어느 정도 먹기 시작하면

종업원이 와서 솥에 있던 누룽지에

물을 부어주니까 따로 물을 붓지

않으셔도 되요

 

도꼭지 숭늉, 누룽지

제가 원래 먹는 중에 음식을

잘 안 찍으려고 하는게

혹시나 보시는 분들이

위생적으로도 찝찝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 때문에

잘 안 찍는데 이건 정말

물만 부은것이니까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올렸습니다 ㅇ-ㅇ;

 

그렇게 누룽지까지 다 먹었더니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서 배 나온 모습이 웃겼는지

옆에서 여자 친구가

뚝배기 깼다면서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정말 생선구이부터 돌솥밥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다 긁어먹었군요

 

경의선숲길에서 산책 데이트하면서

건강식으로 먹기에 정말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저희가 왔을 때는

사람이 꽉차있었는데

저희가 뒤에서 두번째

손님이었다보니 결국 이렇게

다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7시 30분이 마지막 오더라고

7시 30분까지 가시면 못 먹을 수

있으니 미리 가서 먹고 근처에 있는

한옥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 드립니다.

 

https://sai145.tistory.com/4

 

공덕역 경의선숲길 한옥 카페 '커피향 깊은 그 한옥'

가을이 되면서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해가 뜬 지난 주말에는 다시 더워서 여자 친구와 빙수 먹기 위해서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날씨는 더워도 경의선숲길은 나무가 햇빛을 가려주니까 서울 한

sai145.tistory.com

 

경의선숲길 맛집 도꼭지

 

요즘 정말 저녁에 선선해서

한강 또는 이렇게 공원이나

숲길에서 걸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공덕역이나 대흥역에서

내리셨다면

경의선숲길에 있는 생선구이 맛집

도꼭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번 더 기회가 된다면 꼭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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