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연말 때 날씨가 좋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맛있는걸 많이 먹었습니다.
이번에 소개 할 곳은
제가 헤이리마을로 로드자전거타고
지나가면서 몇 번 봐왔던 곳인데
저희가 프로방스 마을까지 근처에 있는
식당은 다 찾아봤는데
여자 친구가 고기보다는
콩과 같은 건강식을 좋아하다보니
결국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DMZ 장단콩두부마을인데요
아마 헤이리마을 가시는 분들은
여기 한 두 번은 꼭 지나가면서 봤을 정도로
입지가 정말 괜찮은 곳이더라고요
헤이리 마을로 놀러 가시거나
프로방스로 가신다면 이 곳은
지나치실거에요.
보시다시피 주차장도 여유가 있고요
메뉴 가격도 부담이 되지 않고
여자 친구 따라 두부요리 많이 먹고
저는 고춧가루를 안 좋아서
거의 초당이나 순두부를 먹는 편인데
고소한 맛이 깊었습니다.
들어왔을 때부터 느껴지는게
두부 & 콩에 대한 자부심이
보통은 업체 홍보 하기 위해서
외부에 업체에 대한 정보를
자랑하기 위해 올리는데
이 곳 헤이리 마을 근처에 있는
DMZ 장단콩두부마을은
업체 내부가 더 산만하다고
할 정도로 화려하고 한 곳에는
위촉장 트로피 등
다양한 인정 받은 곳으로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메뉴 정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두부김치를
정말 좋아해서 집에서도
묵은지가 생기면 꼭 해먹는
음식 중 하나여서 먹고 싶었으나
뭔가 밥으로 먹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서
여자친구는 청국장정식
저는 순두부정식 이렇게 시켰습니다.
순두부찌개처럼 고춧가루가 들어간건
별로 안 좋아해서 여쭤봤더니 말 그대로
순두부가 나오길래 초당인가?!!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기본 반찬입니다.
보통은 그래도 정식 시키면
제육이라던가 고기라도 나올텐데
처음에 풀만 가득 나와서
솔직히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
고기를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그 부족한 단백질을 두부로 채우면 되겠죠?!!
먼저 제가 주문한
순두부정식이 나왔습니다.
넘칠듯 넘칠듯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을 정도로 양도 풍부했고
안에 설탕 넣었나 싶을 정도로 달달했습니다.
제가 원래 단걸 별로 안 좋아해서
초콜릿도 잘 안 먹고
케잌도 거의 먹지 않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단 맛과는 다르게
고소하고 깊은 단 맛이 나서
정말 맛있게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여자 친구도 궁금해서 두어번 먹더니
아얘 본인 자리 앞까지 옮기더라고요
내 순두부 ㅠ_ㅠ
이어서 여자 친구가 주문한
청국장 정식이 나왔습니다.
된장찌개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청국장인데
여자 친구가 원래 많이 먹지 않는데
이 날 만큼 혼자서 밥 한 공기
다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숟가락으로 올려서 이 안에 있는
콩을 찍어야 한다고 말해주는
여자친구 ㅋㅋㅋ
그래서 저렇게 여자친구가 한 숟갈
퍼서 기다리는 동안 언능 찍었습니다.
그리고 청국장은 이렇게 비벼먹기 때문에
이 사진 또한 찍어야 한다고 해서
언능 한장 찍었습니다
밥 먹어야 하니깐요 ㅎㅎㅎㅎ
그리고 아까 보신 것처럼 공기밥이
무료이기 때문에
저는 순두부 정식으로 공기밥 한 그릇
뚝딱하고 한 그릇 더 추가해서
여자친구가 주문한
청국장 정식도 같이 먹어서
총 두 그릇 먹었습니다.
너무 배불러서 내려오는 길에
졸려서 졸음쉼터에서 잠시 눈도 붙였습니다 ㅋㅋ
계산대 앞에 보면 그 동안 받은 인증서와
소개 등 정말 다양하게 다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과자 보이시죠?!!
제가 약간 나이에 안맞게 저런 과자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먹고 싶었으나
배가 아마 너무 불렀기 때문에 패스~
저녁 먹고 나오니까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서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한 컷 찍고
원래 저희가 가기로 한 헤이리마을로 갔습니다.
자전거타면서 헤이리마을을 찍고
돌아 온 적은 있지만
헤이리마을을 돌아다닌 적은
한번도 없어서 배불러서 산책겸
한 바퀴 돌았는데 저녁 되니까
선선한게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풀려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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