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꼬막 정식 맛집 일품꼬막한정식에서 가족 식사를!!

이번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 때 집에 내려갔다 오면서

가족들과 순천만 낙조를 보고 저녁에 찾아간

순천만 꼬막 정식으로 알려진 일품꼬막한정식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원래는 어머니가 지역 내에서 통역을 하면서

외부 손님 분들을 많이 소개하는데

여기가 아닌 여기 뒤에 있는 명품을 가려고 했는데

이름이 비슷해서 왔다고 하더라고요)

 

 

순천만 국제정원을 낮에 가고 일몰. 낙조를 보기 위해서

순천만 습지로 많이 옵니다.

제가 고3 때 까지만해도 여긴 순천만 갈대밭은 무료였는데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뒤로 관광객이 늘어다나보니

유료로 바뀌어서 이 지역이 고향인 저는 뭔가 맴찢 ㅠ_ㅠ

 

여튼간, 순천만 습지. 갈대밭 오시면 짱뚱어 & 꼬막은 필히 먹어야 합니다.

바로 옆에 벌교 꼬막이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유명한 곳이

바로 이 순천만 꼬막이거든요.

 

순천만 꼬막 정식 일품꼬막한정식

저희가 조금 일찍 들어와서 그런지 한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저희가 들어오고 10분 정도 되니까

가족 단위로 오셔서 어느정도 북적북적 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건물 바로 앞에 꼬막 한정식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일품꼬막한정식 메뉴판

저희는 꼬막한정식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꼬막한정식 안에 간장 & 양념게장도 있고

낙지호롱이도 있고 떡갈비도 있고 짱뚱어탕도 있어서

다양하게 지역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순천 바로 옆에 있는 여수에서 유명한 간장 게장도 있고

낙지호롱인는 무안. 목포가 유명하고

 

순천만은 짱뚱어탕과 꼬막이 유명합니다.

 

일품꼬막한정식

꼬막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해감해서 삶은 통꼬막부터 양념꼬막과

큼직한 피꼬막 그리고 꼬막으로 무침 이렇게 보이고요

 

간장 게장과 양념 게장도 있는게 보입니다.

저는 간장과 양념 중에서 간장을 좋아해서

간장 게장은 제가 다 게 껍데기까지 다 긁어서

내장으로 밥 비벼먹었습니다 ㅋㅋㅋ

 

짱뚱어는 추어탕이랑 비슷한 탕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요

그래서, 어느 업체는 짱뚱어를 통으로 넣어서 요리를 하는데도 있고

어느 업체는 짱뚱어를 갈아서 요리를 하는데도 있는데

일품꼬막한정식 업체는 짱뚱어를 이렇게 갈아서

추어탕처럼 나오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굉장히 좋아하셔서

아버지 혼자서 거의 완뚝 하셨습니다 ㅋㅋㅋㅋ

 

위에 있는건 피꼬막이라고 해서

일반 꼬막 사이즈보다 2배 가까이는 큽니다.

 

원래 꼬막은 오래동안 데치면 질겨지는데

피꼬막은 크다보니까 겉에는 익고 속에는 덜 익을 수 있어서

그걸 조절하는게 힘든게 여긴 조금 오래 데쳐서 그런지

조금 질기긴 했습니다.

 

그래도 순천만 와서 꼬막정식은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